24시간 혈압 측정 결과 해석 방법은?
안녕하세요. 원종역 4번 출구 앞에서 건강검진과 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연세원사랑내과입니다.
💡 핵심 답변
ACC/AHA 권고 기준으로 24시간 평균 ≥125/75 또는 주간 ≥130/80·야간 ≥110/65면 고혈압으로 해석해 치료·추적을 결정합니다.
24시간 혈압 측정 결과 해석 방법은?
결과 해석의 출발점은 ‘평균 혈압(24시간/주간/야간)’을 각각 보고, 그 값이 진단 기준을 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임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기준은 24시간 평균 125/75mmHg 이상, 주간(깨어있는 시간) 평균 130/80mmHg 이상, 야간(수면 시간) 평균 110/65mmHg 이상이면 고혈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치료 또는 면밀 추적을 계획하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진료실에서 140/90mmHg 전후로 높게 나왔더라도 24시간 평균이 위 기준 아래라면 백의고혈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약을 서두르기보다 생활요법과 재평가를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평균값이 경계선이더라도 야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비하강(non-dipping)’, 또는 아침 시간대가 유독 높은 패턴이 보이면 심혈관 위험이 올라갈 수 있어 같은 평균이라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합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늘 강조하는 결론은,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ABPM)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패턴”까지 포함해 치료 강도를 결정하는 검사라는 점입니다.
이 해석 방식은 미국 심장학회/심장협회(ACC/AHA)에서 제시한 외래혈압·24시간 활동혈압(ABPM) 연계 기준과, 고혈압 진료에서 ABPM을 진단·치료 조정에 적극 활용하라는 권고 흐름에 기반합니다.
또한 Hypertension(2021)에 정리된 ABPM의 임상적 역할은, 진료실 혈압만으로 놓치기 쉬운 가면고혈압(진료실 정상인데 실제 생활혈압이 높은 경우)과 백의고혈압을 구분해 과잉치료·과소치료를 줄이는 데 ABPM이 유용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제가 10년 넘게 내과 외래에서 경험한 바로도, 동일한 진료실 혈압 150/90이라도 ABPM에서 24시간 평균이 124/74로 나오면 접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반대로 진료실에서는 125/78로 “괜찮다”고 넘어가기 쉬운데 ABPM에서 주간 135/85, 야간 118/70처럼 실제 생활혈압이 높게 나오면, 그때부터는 ‘정상’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으로 분류해야 안전합니다.
해석을 더 정확히 하려면 다음 순서로 보시면 됩니다.
첫째, 측정의 질을 확인합니다.
24시간 동안 측정 성공률이 너무 낮거나(중간중간 실패가 많거나), 팔 움직임·업무 환경 때문에 특정 시간대 데이터가 뭉개지면 평균값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둘째, 24시간/주간/야간 평균을 기준치와 비교합니다.
셋째, 야간 하강(dipping) 정도와 시간대별 변동성, 아침 상승(morning surge)처럼 패턴을 확인합니다.
넷째, 이 결과를 환자분의 위험도(당뇨, 만성콩팥병, 흡연, 가족력, 심뇌혈관 질환 병력)와 합쳐서 치료 시작 여부·약의 종류·복용 시간까지 결정합니다.
제가 실제로 많이 보는 함정은, 결과지를 받아든 환자분이 “평균은 정상인데 최대치가 180이 나왔어요, 큰일 아닌가요?” 혹은 “평균이 조금 높은데 증상이 없으니 괜찮죠?”처럼 최대치 하나 또는 증상 유무만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ABPM 해석은 대체로 평균값과 야간 패턴이 치료 결정을 더 좌우합니다.
물론 순간적으로 매우 높은 값이 반복되고, 그 시간대가 술·카페인·격한 업무 스트레스·통증·수면무호흡 의심 상황과 맞물린다면 원인 교정과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결국 ‘당장 위험한 혈압 위기인지’, ‘만성적으로 위험도를 올리는 고혈압 패턴인지’를 가르는 것이 결과 해석의 핵심입니다.
결과를 헷갈리게 만드는 배경 요인(백의·가면·야간 패턴) 분석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 결과가 어려운 이유는, 같은 사람도 장소·시간·수면·업무 스트레스에 따라 혈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결과지를 볼 때 “왜 이 패턴이 나왔는가”를 먼저 찾고, 그다음에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특히 진료실 혈압과 ABPM이 불일치할 때는, 단순히 ‘기계가 틀렸다’가 아니라 실제 생활환경이 반영된 신호일 때가 많습니다.
아래 요인들은 해석에서 매우 자주 등장하고, 각각 치료 방향을 바꿉니다.
또한 환자분이 작성한 활동일지(수면 시간, 식사, 커피, 음주, 운동, 업무 회의 시간)가 있으면 해석 정확도가 확 올라갑니다.
저는 일지 없이 결과지만 보는 것보다, 일지와 함께 볼 때 “이 시간대 상승은 카페인 때문”, “야간 상승은 수면의 질 문제”처럼 원인 접근이 쉬워져 불필요한 약 증량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즉, ABPM은 숫자만이 아니라 생활 기록과 함께 읽을 때 진짜 힘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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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고혈압(진료실에서만 높고 ABPM은 정상) 가능성을 먼저 분리해야 합니다. 진료실 긴장, 통증, 검사 전 불안이 영향을 주면 평균이 정상인 경우가 있어 과잉치료를 피하는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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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고혈압(진료실은 정상인데 ABPM이 높음)은 오히려 놓치기 쉬운 고위험 신호입니다. 직장 스트레스, 흡연·카페인, 야간 수면무호흡 등 실제 생활요인이 반영되어 심혈관 위험을 과소평가하지 않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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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하강(non-dipping) 또는 야간 상승(riser) 패턴은 평균이 비슷해도 위험도를 다르게 봅니다. 수면무호흡, 만성콩팥병, 자율신경 이상, 과음, 야간 통증 등이 연관될 수 있어 원인 평가와 복약 시간 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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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조건(커프 크기, 팔 위치, 움직임, 직업 특성)이 결과를 왜곡할 수 있습니다. 커프가 작으면 혈압이 높게, 크면 낮게 나올 수 있고 움직임이 많으면 실패 측정이 늘어 평균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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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시간과 작용 시간의 불일치가 ‘특정 시간대만 높은 혈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만 복용하는 약이 밤까지 충분히 커버하지 못하면 야간·새벽이 높아져 복용 시간 조정이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근거로 보는 해석 포인트: 평균값과 ‘패턴’이 치료를 바꾼다
ABPM을 “결과 해석” 관점에서 가장 가치 있게 만드는 근거는, 진료실 혈압만으로는 진단·관리에서 오차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Journal of Primary Care & Community Health(2020)에서는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의 장점으로,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을 구분하고 24시간 혈압 부담을 평가해 진료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정리합니다.
이 내용은 실제 외래에서 “약을 시작할지 말지”, “약을 더 올릴지 말지”를 결정하는 가장 직접적인 근거가 됩니다.
저는 특히 진료실 수축기혈압이 130~150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분들에서, ABPM이 치료 결정의 ‘마지막 퍼즐’이 되는 경우를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Hypertension(2021)에 발표된 종설은 ABPM이 고혈압의 진단뿐 아니라 치료 모니터링에도 유용하며, 진료실 수치와 실제 생활혈압의 괴리를 줄이는 도구임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해석의 핵심은 “평균값을 기준치와 비교”하는 것에 더해, 야간 혈압, 시간대별 변화, 그리고 반복 측정으로 얻는 재현성입니다.
즉, ABPM 결과는 한 번의 우연한 측정보다 훨씬 강하게 환자의 실제 혈압 상태를 반영합니다.
임상에서는 이 근거에 따라, 평균이 기준을 넘으면 치료를 강화하고, 평균이 기준 아래이면 과잉치료를 피하되 패턴 이상이 있으면 원인을 찾아 추가 평가를 진행합니다.
Medicina Clinica(2024)에서 정리된 최신 관점은 ABPM의 현재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다루며, 임상에서는 여전히 표준화된 해석과 적절한 적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저는 이 흐름을 진료실에서 “같은 수치라도 누가 측정했는지, 어떻게 측정했는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가 중요하다고 풀어 설명합니다.
환자분이 “회사에서 회의가 하루 종일 있었고 점심을 짜게 먹었다”고 말하면 그날의 주간 평균 상승이 납득되고, 생활요법의 우선순위가 또렷해집니다.
반대로 특별한 스트레스가 없는데도 야간이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는 수면무호흡이나 콩팥 기능, 약효 지속시간 문제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실제 진료 사례: 결과지 한 장이 치료를 바꾼 순간들
저는 원종역 인근 외래에서 건강검진 후 고혈압 상담을 정말 많이 봅니다.
특히 “집에서는 괜찮은데 병원만 오면 높다”, “약을 먹는데도 왜 아침만 높냐”는 질문이 가장 흔합니다.
이때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 결과를 해석해 드리면, 환자분이 스스로 생활 패턴과 약 복용 습관을 이해하게 되어 치료 순응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아래 사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상황을 일반화했지만, 실제 진료실에서 반복적으로 마주치는 전형적인 장면입니다.
사례 1: “병원만 오면 150인데,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50대 남성 환자분이 건강검진에서 진료실 혈압이 반복적으로 150/90 전후로 나와 불안해하셨습니다.
집에서 재면 대개 120~130대로 나온다고 하셨고, 증상은 거의 없었습니다.
ABPM을 시행했더니 24시간 평균과 주간 평균이 기준 이하로 확인되어, 저는 우선 약을 시작하기보다 체중·염분·음주·수면을 조정하고 1~3개월 내 재평가를 권했습니다.
이 환자분은 “약을 바로 시작하지 않아도 되는 근거”를 결과지에서 확인하고 불필요한 불안을 내려놓았고, 이후 가정혈압 측정을 꾸준히 하면서 생활요법을 지속했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배운 답은 “진료실 수치만으로 치료를 결정하지 말고, ABPM 평균이 기준을 넘는지로 1차 결론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사례 2: “진료실은 정상인데, 왜 두통이 있고 피곤할까요?” 40대 여성 환자분이 진료실에서는 120/75 정도로 안정적이었지만, 오전 업무 중 두근거림과 두통을 반복적으로 호소했습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고, 마감이 많은 직무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셨습니다.
ABPM에서 주간 평균이 기준 이상으로 확인되고 특히 오전~이른 오후 시간대가 뚜렷하게 상승해, 저는 가면고혈압 가능성을 설명드리고 카페인·수면·업무 중 짧은 휴식 전략과 함께 치료를 논의했습니다.
이후 생활요법에도 평균이 유지되면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단계화했고, 환자분은 “내 몸이 하루 중 언제 위험한지”를 알게 되면서 관리가 쉬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배운 답은 “증상이 있거나 위험요인이 있으면, 진료실 정상이라도 ABPM에서 기준 초과 여부로 고혈압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례 3: “약을 먹는데도 새벽에만 높게 나옵니다.” 60대 남성 환자분이 이미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데도 아침 기상 직후 혈압이 높다고 내원하셨습니다.
ABPM에서 야간 하강이 거의 없고 새벽~아침 시간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확인되어, 저는 약의 지속시간과 복용 시간 조정을 우선 검토했습니다.
동시에 코골이와 주간 졸림이 있어 수면무호흡 가능성도 함께 평가를 권했고, 수면 문제를 관리하면서 야간 혈압이 안정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배운 답은 “평균만 보지 말고 야간 패턴과 시간대별 상승을 읽어 약 ‘종류’뿐 아니라 ‘복용 시간’까지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결과지 보는 순서: 환자분이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해석 가이드
결과지를 받으면 숫자가 많아 막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순서만 정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저는 외래에서 환자분과 함께 결과지를 펼쳐놓고, 같은 체크리스트를 반복해서 적용합니다.
아래 단계는 “결과를 해석해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방법입니다.
단, 최종 치료 결정은 동반질환과 약물 부작용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해야 하므로 진료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은 하루의 일상 전체를 반영하므로, 검사 당일이 평소와 너무 달랐다면(야근, 회식, 극심한 통증, 감기약 복용 등) 그 사실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그 한 줄의 정보가 “치료 강화”와 “생활 교정 후 재평가”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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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4시간 평균, 주간 평균, 야간 평균을 각각 확인합니다. 이 세 평균이 ACC/AHA 권고 기준(24시간 ≥125/75, 주간 ≥130/80, 야간 ≥110/65)에 해당하는지 비교하면 진단 방향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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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성공률과 결측(실패) 구간이 많은지 확인합니다. 실패가 많으면 특정 시간대가 과대표집되어 평균이 왜곡될 수 있어, 필요 시 재검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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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혈압이 ‘낮보다 떨어지는지’ 패턴을 봅니다. 야간 비하강 또는 상승이면 심혈관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어 수면·신장·약효 지속시간 평가가 중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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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그래프에서 반복적으로 치솟는 구간이 있는지 찾습니다. 반복 상승이 특정 습관(커피, 흡연, 짠 음식, 회의 스트레스)과 맞물리면 생활 처방이 더 정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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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혈압·가정혈압과 ABPM을 함께 놓고 ‘백의/가면’ 여부를 정리합니다. 이 구분은 약을 시작할지, 생활요법과 추적을 할지, 혹은 이미 복용 중인 약을 줄일지 결정하는 핵심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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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을 먹은 뒤 어느 시간대가 비는지’를 확인합니다. 야간·새벽이 비는 패턴이면 복용 시간 조정, 약제 변경, 추가 약제 고려 등 맞춤 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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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바탕으로 2~4주 단위의 목표와 재평가 계획을 세웁니다. 생활요법만으로 갈지, 약을 시작·조정할지, 수면무호흡 등 동반 평가를 할지 로드맵이 있어야 관리가 지속됩니다.

해석 실수 줄이는 주의사항·체크리스트
ABPM 결과 해석에서 흔한 실수는 “평균만 보고 끝내기”, “최대치 한 번에 과도하게 겁먹기”, “검사 당일이 평소와 다른데도 그대로 받아들이기”입니다.
저는 환자분께 결과지에 표시된 숫자보다, 그 숫자가 만들어진 ‘상황’을 같이 보자고 말씀드립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는 외래에서 실제로 자주 설명하는 항목들입니다.
특히 고혈압 약을 조정할 때는 어지럼, 기립성 저혈압, 낙상 위험 같은 부작용도 같이 봐야 하므로, 결과가 높게 나왔다고 무조건 세게 치료하는 방식은 피합니다.
반대로 당뇨·콩팥병·흡연 등 위험요인이 크면 경계선 결과라도 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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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당일의 수면 시간이 평소와 달랐는지 반드시 기록합니다. 수면이 깨지면 야간 혈압이 올라가 패턴 해석이 달라지고, 비하강 여부 판단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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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팔띠) 크기와 착용 위치가 맞았는지 확인합니다. 커프가 맞지 않으면 수축기·이완기 모두 체계적으로 과대 또는 과소 측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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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중 팔을 움직이거나 말하는 습관이 많았는지 돌아봅니다. 움직임은 측정 실패를 늘리고, 일부 값은 실제보다 높게 튈 수 있어 평균의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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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카페인·감기약(특히 교감신경 자극 성분) 복용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일시적 상승 요인이면 생활 교정이 우선이고, 지속적 고혈압과 구분해야 약 조정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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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혈압’ 한 번에 과도하게 집중하지 말고 반복성과 시간대를 봅니다. 반복적으로 높아지는 구간이 치료 타깃이며, 우연히 튄 한 번의 값은 상황 요인을 먼저 따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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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혈압이 높으면 수면무호흡(코골이, 무호흡, 주간 졸림) 평가를 함께 고려합니다. 야간 고혈압이 지속되면 약 조정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원인 질환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 결과를 해석했을 때, 어떤 경우는 “다음 예약 때 상의”가 아니라 더 빠른 평가가 필요합니다.
저는 결과지의 평균뿐 아니라 증상, 동반질환, 그리고 야간 패턴을 함께 고려해 방문 시점을 안내합니다.
특히 심혈관·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거나, 새로 생긴 신경학적 증상이 있으면 더 보수적으로 접근합니다.
즉시(당일) 진료 또는 응급 평가가 필요한 경우는, 혈압 수치 자체만으로가 아니라 증상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심한 흉통, 호흡곤란, 마비·언어장애, 심한 지속성 두통과 시야장애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혈압이 “원인”이거나 “결과”일 수 있어 지체하면 위험합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산후 초기의 고혈압 양상은 일반 고혈압과 접근이 달라 빠른 산부인과/내과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기(1~2주 내) 진료를 권장하는 경우는, ABPM 평균이 기준을 넘거나 야간 비하강/상승이 뚜렷한데 아직 치료 계획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생활요법만으로 갈지, 약을 시작할지, 2차성 고혈압(신장·내분비 등) 가능성을 볼지 정해야 합니다.
또한 이미 약을 먹는 중인데도 특정 시간대(특히 야간·새벽)가 지속적으로 높은 패턴이면 복용 시간 조정과 약제 변경을 논의해야 합니다.
정기 추적이 적절한 경우는, 평균이 기준 이하이고 야간 패턴도 안정적이며, 가정혈압과 일치하는 경우입니다.
다만 체중 증가, 음주 증가, 수면 악화, 스트레스 직무 변화가 생기면 같은 사람도 패턴이 달라질 수 있어 가정혈압을 꾸준히 기록하고 변화를 조기에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께 1~3개월 단위로 가정혈압을 정리해 오시도록 하고, 필요 시 ABPM을 반복해 치료 방향을 재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4시간 혈압 측정에서 평균이 정상인데 최고혈압이 높게 한두 번 나온 경우도 위험한가요?
A. 대체로 치료 결정은 ‘반복되는 평균 상승’과 ‘야간 패턴’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다만 그 높은 값이 여러 번 반복되거나, 흉통·신경학적 증상·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로 원인과 위험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Q2: 주간 평균은 괜찮은데 야간 평균만 높게 나오면 어떻게 해석하나요?
A. 야간 고혈압이나 비하강 패턴은 수면의 질, 수면무호흡, 신장 기능, 약효 지속시간과 연관될 수 있어 평균만 정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임상에서는 복약 시간 조정과 함께 수면 증상(코골이, 무호흡, 주간 졸림) 평가를 병행해 원인을 함께 교정합니다.
Q3: 진료실에서는 혈압이 높은데 ABPM은 정상이라면 약을 끊어도 되나요?
A. 백의고혈압 가능성이 있어 약을 서두르지 않는 선택이 가능하지만, 이미 복용 중인 약을 중단할지는 동반질환과 과거 혈압 기록을 함께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보통은 가정혈압 기록을 일정 기간 확보하고, 필요 시 ABPM을 반복해 재현성을 확인한 뒤 감량 또는 중단을 신중히 논의합니다.
Q4: ABPM 결과가 경계선(조금 높음)일 때 바로 약을 시작해야 하나요?
A. 경계선인 경우에는 심혈관 위험도(당뇨, 만성콩팥병, 흡연, 가족력, 과거 심뇌혈관 질환)에 따라 치료 강도가 달라집니다.
임상에서는 생활요법을 2~4주 이상 집중 시행한 뒤 가정혈압/ABPM 재평가를 하거나, 위험도가 높으면 조기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전략을 택합니다.
Q5: 결과지를 제대로 해석하려면 검사 당일에 무엇을 꼭 기록해야 하나요?
A. 수면 시간, 커피·술 섭취, 흡연, 짠 음식 섭취, 운동, 스트레스가 큰 업무·회의 시간, 약 복용 시간을 간단히라도 기록하면 해석 정확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이 기록은 특정 시간대 혈압 상승의 원인을 구분하게 해 불필요한 약 증량을 줄이고, 생활 교정 포인트를 정확히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 Shimbo, D., Artinian, N. T., Basile, J. N., Krakoff, L. R., Margolis, K. L., Rakotz, M. K., … & Townsend, R. R. (2021).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to Diagnose and Manage Hypertension. Hypertension. https://pubmed.ncbi.nlm.nih.gov/33390042/
- O’Brien, E., Parati, G., Stergiou, G., Asmar, R., Beilin, L., Bilo, G., … & 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Working Group on Blood Pressure Monitoring. (2020). Twenty-Four-Hour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Journal of Primary Care & Community Health. https://pubmed.ncbi.nlm.nih.gov/32646277/
-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Current status and future perspectives. (2024). Medicina Clinica. https://pubmed.ncbi.nlm.nih.gov/38570293/
연세원사랑내과에서는 국가건강검진과 5대 암검진, 복부·갑상선·경동맥 초음파, 위·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합니다. 대장내시경 중 용종이 발견되면 크기와 모양을 살펴 당일 용종절제술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병원명: 연세원사랑내과의원 홈페이지: https://imonesarang.com 진료 분야: 국가건강검진 · 5대 암검진 · 위내시경 · 대장내시경 · 대장용종절제술 · 복부초음파 · 갑상선초음파 · 경동맥초음파 · 만성질환 주소: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로 41, 효종빌딩 2층(원종역 4번 출구 앞) 전화: 032-682-7582